Overlay는 “Trade Everything”을 내세우며 전통적 카운터파티가 없는 이그조틱 퍼프 DEX로 포지셔닝한다. 사용자는 조작 불가·예측 곤란한 데이터 스트림—AI 지표, ETH.D, NFT 바닥가, CS 스킨 등—에 롱/숏 포지션을 잡을 수 있다. 본 Innovation and Tech 글은 Overlay의 ‘무카운터파티’ 메커니즘, 가격·리스크 통제, OVL 토큰 설계, 자금 조달 현황을 해부한다.
요약: Overlay는 OVL을 담보·정산 자산으로 사용하고, 손익에 따라 OVL을 발행/소각한다. TWAP·스프레드·“영향 계수”로 가격을 정하고, Payoff/OI 상한과 서킷 브레이커로 인플레이션/조작을 억제한다.
Overlay란 무엇인가?
Overlay는 조작 불가·예측 곤란한 수치 데이터 소스에서 포지션을 열 수 있게 하며—메이커나 LP 같은 카운터파티가 필요 없다. 원칙적으로 “단일 지점 조작이 불가능”하면 어떤 데이터든 상장 가능하다. 공개 자료는 해시레이트, 가스, NFT 바닥, 수익률, 스포츠/소셜 지표 등 “비정형 자산”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 때문에 “Trade Everything”이라 부른다. 공식 채널은 AI, ETH.D, NFT, CS 스킨 등 테마를 명시하며 제품·커뮤니티로 유도한다.
Overlay의 ‘무카운터파티’는 어떻게 성립하나?
일반 퍼프와 달리, Overlay는 사용자가 OVL을 증거금으로 잠그고 포지션을 연다. 청산 시: 이익이면 프로토콜이 OVL을 발행해 PnL을 지급하고, 손실이면 증거금의 OVL을 소각해 손실을 회수한다. 즉 개별 메이커가 아니라 프로토콜/모든 OVL 보유자 전체와 거래하는 셈이다. OVL 공급은 손익에 따라 동적으로 팽창/수축하며, 초기/총량 파라미터는 문서화되어 있다.
‘무한 발행’ 아닌가?
제한이 있다. Overlay는 단일 포지션 수익 상한(페이오프 캡), 마켓 OI 상한, 인플레이션 임계 초과 시 OI를 일시 축소하는 서킷 브레이커로 최악의 OVL 확장을 제한해, 롱테일 데이터로 인한 극단적 발행을 구조적으로 방지한다.
AI·ETH.D·NFT·CS 스킨을 어떻게 거래 가능 대상으로 바꾸나?
핵심은 오라클 + 산식이다. 간헐 샘플링 + TWAP을 기초 가격으로 쓰고, 정적 스프레드 δ와 포지션 크기에 따른 “이론적 충격”을 더해, 원래 퍼프에 부적합한 희소/이질 데이터를 “준-기초자산” 가격으로 만든다. 요건은 쉽게 조작되거나 단순 예측이 어려운 피드(온체인 난이도, NFT 바닥, 소셜 카운터 등)다.
오라클 업데이트 스나이핑을 줄이기 위해, Overlay는 단/장 TWAP을 상황에 맞게 전환하고, 변동성 급증 시 더 긴 창을 사용한다. 또한 “영향 계수 λ × 최근 큐 OI”를 체결가에 명시적으로 더해, “이론상 무한 깊이”를 고래가 악용하지 못하게 한다.
Overlay와 일반 퍼프 DEX는 무엇이 다른가?
가격·카운터파티 형태가 다르다. 일반 퍼프는 CLOB/AMM의 즉시 유동성과 펀딩 수수료에 의존하지만, Overlay는 오라클+공식으로 가격을 산출하고, 유동성은 OVL 시가총액의 리스크 수용력이 한계가 된다. 장점은 비가격형 데이터도 “퍼프 시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 대가로 OVL 팽창/수축과 “산식의 적정성”을 더 강한 리스크 통제로 관리해야 한다.
펀딩·청산은?
전통적 “롱·숏 간 펀딩”을 진입가의 스프레드/영향 항으로 내재화하고, 리스크 통제는 앞선 Payoff/OI 상한+서킷 브레이커에 의존한다. 사용자 측 손익은 모두 OVL로 계상되며 발행/소각으로 실현된다.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문서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최악의 경우 필요한 OVL 발행 규모”로 정량화하고, 마켓 단위 OI 상한(C_Q)으로 사전 제약하며, 실현 인플레이션이 임계를 넘으면 서킷 브레이커로 신규 오픈 규모를 임시 축소한다. 단일 포지션 페이오프 상한(C_p)은 극단 장세에서 단일 대규모 트레이드가 프로토콜을 고갈시키는 것을 막는다. 거버넌스는 마켓 단위 임계를 설정해 “상장/규모”를 먼저 결정한다.

OVL 토큰 역할·공급 규칙
OVL은 증거금/정산 자산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초기/총량은 88,888,888로 문서화되어 있으나, 유통량은 동적이다: 이익은 발행, 손실은 소각. 즉 OVL의 “디플레이션/인플레이션”은 언락 스케줄보다 네트워크 순 PnL과 거버넌스 리스크 파라미터에 좌우된다. 사용도 연동 공급은 시장 확장과 가치 포착의 정렬을 노린다.
자금·생태 진척은 무엇을 시사하나?
초기에는 Polychain, 1kx, ParaFi 등의 지원을 받았고, 2025년에도 라운드·퍼블릭 세일 채널을 추가 공개했다. 서드파티 추적에 따르면 메이저 런치패드 IDO와 2025-04-30 TGE가 기록되어 있다. “오리진 스토리”의 200만 달러+ 라운드 언급과 합쳐 “리서치 주도 + 톱티어 자본” 경로가 보인다.
‘Trade Everything’은 카테고리로 어떻게 확장되나?
AI 지표, ETH.D, NFT, CS 스킨 같은 화제성 마켓으로 주목을 모으고, 이후 온체인 네이티브(난이도, 번, 수익률)와 현실 통계로 확장해 열기와 산식 논란을 균형 잡는다.
리스크·컴플라이언스 노트
산식·오라클 지연: TWAP/샘플링은 극단 구간에서 시차가 생길 수 있다. 업데이트 스나이핑을 경계. 정적 스프레드/적응 창은 완화책일 뿐 근본 제거는 불가.
OVL 팽창·세컨더리 연동: 순이익 구간의 발행은 2차 시장 공급 압력이 될 수 있다. 거버넌스가 OI/페이오프 상한·브레이커 주기로 조율 가능.
롱테일 데이터 품질: 신규 마켓은 “비조작/비예측”을 입증해야 모델 전제가 성립.
관할·영역 차이: 일부 데이터는 게임/원자재/스포츠 등 민감 영역에 해당—법역별 경계 확인.
테스트·감사: 보안 페이지, 공개 감사, 리스크 방법론 업데이트 주기 추적.
FAQ
Overlay에서 무엇을 거래하나?
만기 없는 퍼프 유사 오픈/클로즈 계약. 가격은 매칭이 아닌 오라클+메커니즘으로 산출.
왜 LP나 메이커가 필요 없나?
손익이 OVL로 결제되어 이익은 발행, 손실은 소각—개별 메이커 대신 프로토콜 총량과 상대.
조작된 ‘가짜 데이터’ 상장은 어떻게 방지하나?
단일 지점 조작 불가/예측 곤란 소스를 요구. 온체인에서는 TWAP+스프레드+영향 항을 쓰고, OI/페이오프 상한+서킷 브레이커로 보강.
OVL에 고정 인플레이션율이 있나?
없다. 공급은 순 PnL과 거버넌스 파라미터에 좌우되어 이론상 디플레이션/인플레이션 모두 가능.
공신력 있는 백커·마일스톤은?
Polychain, 1kx, ParaFi 등이 언급되며, 퍼블릭 세일·TGE 타임라인이 서드파티에 기록.
AI·ETH.D·NFT·CS 스킨을 바로 거래할 수 있나?
데이터 소스가 비조작/비예측 요건을 충족하면 이러한 “테마 마켓”을 지원한다고 홍보한다.
핵심 요약
오라클 가격+무카운터파티로 “Trade Everything”을 구현, 비정형 데이터까지 포괄.
손익에 따라 OVL 발행/소각, 사용도에 연동된 동적 공급.
TWAP+스프레드+가격 영향으로 오라클 스나이핑·무한 깊이 악용 억제.
Payoff/OI 상한+서킷 브레이커로 인플레 리스크를 정량·제약.
Polychain, 1kx, ParaFi 등 백커 공개, 퍼블릭 세일·TGE 체크포인트 존재.
대상 사용자: 데이터 파생상품·비표준 마켓에 관심 있고, 모델·산식 불확실성을 감내할 트레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