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Chain은 Hayabusa를 통해 “합의 + 경제” 이중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DPoS 도입, 신규 VTHO 발행을 VET 스테이킹에 직접 연동, 새로운 인센티브 모델로 참여와 가치 분배를 재구성한다. 본 Innovation and Tech 글은 핵심 변경, 타임라인, 생태계에 미치는 실제 영향을 다룬다.
요약: Hayabusa는 VeChain을 PoA에서 DPoS로 이전하고 “스테이킹 측에만 VTHO 발행, 총발행 대폭 축소” 정책을 시행하며 검증자–위임자 메커니즘과 신규 보상 곡선을 구축한다. 메인넷 병합 목표는 2025년 말 이전이다.
VeChain Hayabusa란 무엇인가: ‘합의 + 경제’ 동시 업그레이드
Hayabusa는 VeChain “Renaissance” 로드맵의 2단계다. 핵심은 VeChainThor를 PoA에서 Delegated Proof-of-Stake(DPoS)로 전환하고,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보상을 보안·활동 기여자에게 정밀 배분하는 VET/VTHO 토크노믹스 조정을 수반한다. 공식 자료는 VTHO가 “지능적으로” 배분되고 총발행이 크게 줄 것임을 언급한다.
도입 경로는 Devnet에서 파라미터·마이그레이션 리허설 → 전 구성원 투표 → 마일스톤에 따른 메인넷 병합 순서이며, 투표 통과와 Devnet 가동 시점이 공식·미디어에 공개되었다.
왜 지금 DPoS인가?
과거 VeChain은 소수 권한 노드( PoA )에 의존해 지연은 낮았지만 탈중앙성이 제한적이었다. DPoS는 VET 보유자를 “위임자”로 합의 보안에 편입시켜 “참여 → 수익” 경로를 명확히 한다. 아울러 Hayabusa는 VTHO “신규 발행”을 스테이킹 규모에 연동하여 “사용이 적어도 인플레가 계속되는” 불일치를 해소한다.
DPoS 구조와 참여 방식: VET 스테이킹에서 블록 생산까지
StarGate/VeChain 문서에 따르면 Hayabusa는 네트워크를 DPoS로 전환하고 검증자(Validators)–위임자(Delegators) 2층 구조를 도입한다. 고정 규모 검증자가 블록을 생성·보안을 담당하고, 일반 보유자는 온체인으로 VET를 스테이킹하고 표를 검증자에 위임해 보상을 공유한다—참여 장벽이 크게 낮아진다. 이 모델은 거버넌스와 인센티브 면에서 기존 PoA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VeChain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세 가지다:
- 첫째, 선출·패널티 메커니즘이 표준 PoS 관행에 더 근접한다.
- 둘째, 경제적 인센티브가 보안과 연동되어 활동이 높을수록 분배가 더 기울어진다.
- 셋째, 온체인 역할의 전문화가 인프라·수탁 스테이킹 서비스 확대를 유도해 노드·개발자 분업을 개선할 수 있다.
“VTHO를 스테이킹 측에만 발행”의 의미
Hayabusa 활성화 후 신규 VTHO는 스테이킹된 VET(검증자/위임자 경유)에만 발행된다. 미스테이킹 VET은 더 이상 인플레이션 흐름을 받지 않는다. 이는 “유휴 보유”와 “보안 기여”를 분리해 총발행을 낮추고 수익을 보안·활동 측에 집중시킨다.
VET/VTHO 토크노믹스: 발행·분배와 ‘디플레이션 압력’ 재설계
VeChain의 이중 토큰 모델은 오래되었지만, Hayabusa 이후 운영 논리는 크게 바뀐다. VTHO 기본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스테이킹 VET 비율과 연동된다. 온체인 사용에서의 가스 소각과 동적 발행이 결합되면 활동이 높을수록 순인플레가 낮아지고, 더 강한 디플레이션 경향도 가능하다. 다수 공식·해설 자료는 “스테이킹 연동의 큰 발행 축소”를 설명한다.
보유자 관점에서 가치 포착은 더 선명해진다. VET 스테이킹률이 높을수록 VTHO 배분을 더 받으며, 애플리케이션 활동이 VTHO 소각을 늘려 순공급 압력이 내려간다—“참여 → 수익 → 순인플레 하락”의 선순환이다. 업계는 이를 “플라이휠”이라 부르기도 한다.
보상과 거버넌스의 세부 변화
Renaissance 문서는 참여 강도·기간을 표현할 Staking NFT/노드 계층을 언급하며, 그에 따른 보상 가중치와 거버넌스 권한이 조정된다고 한다. 핵심은 “장기·안정적 스테이킹”을 더 높은 가중치와 묶어 보상이 장기 기여자에게 기울도록 하는 것이다.

마이그레이션 템포와 타임라인: 투표·Devnet에서 메인넷까지
8월 중순 개시된 “전체 이해관계자 투표”는 신속히 정족수를 채워 통과했다. 이어 Devnet이 가동되어 파라미터와 통합이 집중 테스트 중이며, 메인넷 병합의 공개 목표 창은 2025년 말 이전이다. 로드맵과 보도는 대체로 일치한다: 2025년 3분기 투표·Devnet 완료, 4분기 메인넷 활성화와 토크노믹스 전환 총력.
이 과정에서 VeChain 팀은 뉴스·Medium을 통해 VIP(예: 253/254)와 파라미터 변화를 지속 공개한다. 개발자는 노드와 스테이킹/위임 모듈을 선적응할 수 있고, 일반 사용자는 거래소·지갑·수탁 스테이킹 지원을 주시하면 된다.
기존 자산·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영향
VET 보유자는 스테이킹하지 않으면 신규 VTHO 배분을 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 변화다. 앱 팀은 보다 동적인 가스 경제·요금 모델로 비용 구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다양한 부하에서 VTHO 소각/보충을 평가해야 한다. 인프라 측면에선 노드 역할·파라미터·모니터링 보드가 DPoS 보안·가용성 요구에 맞추어 갱신된다.
생태계·개발자에의 함의: 탈중앙, 인센티브, 통합
PoA에서 DPoS로의 전환은 본질적으로 “보유자를 보안 합의로 편입하고 기여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세 가지 연쇄효과:
- 거버넌스·블록 생산의 탈중앙이 강화되고 커뮤니티 참여·감시가 강해진다.
- 스테이킹·위임의 금융화로 수탁·재스테이킹·지수형 상품이 늘 수 있다.
- 기업·개발자에겐 예측 가능한 수수료–보상 구조로 배치·이전 경제성 평가가 더 직관적이다.
공식·BSCN 모두 “더 높은 참여, 더 낮은 인플레, 더 강한 인센티브”를 공통 방향으로 강조한다.
FAQ
Hayabusa는 이전 PoA와 무엇이 본질적으로 다른가?
이전엔 소수 권한 노드가 블록을 생성했지만, 이제 검증자가 생성하고 보유자는 표를 위임한다. 보안과 수익이 VET 스테이킹에 직접 연동된다.
VTHO 발행이 왜 “더 낮고 더 스마트”해지나?
발행이 스테이킹에 연동되고, 미스테이킹 VET은 신규 VTHO를 나누지 않는다. 소각과 결합되어 활동이 높을수록 순인플레가 낮아진다.
메인넷은 언제 전환되나?
투표 통과·Devnet 가동 완료. 메인넷 병합의 공개 목표는 2025년 말 이전—공식 공지를 따르라.
일반 사용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신뢰할 검증자에게 위임 스테이킹하고 지갑/거래소 지원을 주시하라. 앱 측은 요율·비용 곡선 변화를 점검하라.
장기 가치에 어떤 영향을 주나?
스테이킹과 활동이 상호 강화되면 VTHO 순공급·거버넌스 참여가 개선되고 장기 가치 포착 논리가 명확해진다.
핵심 포인트
합의: VeChain은 PoA에서 DPoS로 이전, 검증자–위임자 메커니즘을 열어 보유자를 보안·거버넌스의 중심으로 끌어들인다.
경제: 신규 VTHO는 스테이킹 측에만 발행; 총발행은 줄고 스테이킹 비중과 연동; 소각이 디플레이션 압력을 강화한다.
타임라인: 투표·Devnet 완료, 메인넷 병합 목표는 2025년 말 이전—지갑/노드/앱의 동시 적응 상황을 주시하라.